한북정맥

울대고개~사패산~611봉(포대능선)~민초샘 갈림길~장수원 (한북정맥 제10-1구간)

구대장 2014. 11. 14. 09:19

[일시] 2014년 10월 25일(토)

[날씨] 대체로 맑은 편이었으나, 시계는 좋지 않았음.   

[참가자] 중앙 산악회

[코스] 울대고개-사패산(해발 552m)-611봉(포대능선 시작점)-민초샘 갈림길-민초샘-망월사 갈림길-불이암-장수원

[산행 거리] 도상거리 7km (실제거리 9km)  

[산행 시간] 8시간 소요 (발목 부상으로 인해, 탈출 하산길 지체) 

 

 

<한북정맥 제10구간 지도>

 

<고도표>

 

한북정맥 제9구간 날머리인 천주교 묘원 입구.

 

이번 한북정맥 제10구간 들머리인, 울대고개 도로변에 있는 철구조물.

이 철구조물을 지나면 대체로 등로는 명확하지만, 낙엽이 많이 쌓였거나 잔설이 남아 있으면 길이 분명치 않을 수도 있으니 정남향 방향의 능선길을 따르자.

 

 

 

 

도봉산 둘레길과 만나게 되고, 정맥길은 그대로 직진.

 

사패산 정상 직전의 갈림길.

 

사패산 정상 (해발 552m).

최고의 조망처 역활을 하는 곳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게도 제대로 된 조망을 할 수 없었다.

 

서울외곽도로 그리고 송추 지역이 흐릿하게 보인다.

 

 

 

범골 갈림길. 정맥길은 직진. 

좌측으로 진행하면 의정부시청 및 범골마을 및 회룡역(전철 1호선) 방향으로 내려서게 된다.

 

회룡골 및 송추계곡 갈림길. (좌측-회룡골, 우측-송추계곡)

 

 

 

 

 

 

 

 

611봉 (포대능선 시작점이다).

도봉산 포대능선, 자운봉, 오봉은 물론,  그 너머 북한산 백운대를 비롯한 정상부의 모습까지, 한폭의 풍경화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계가 좋지 않아~~~ㅠㅠ

 

 

 

 

애벌레를 닮지 않았나요?

 

망월사 갈림길.

 

 

포대능선을 진행하다 되돌아 본, 611봉(우측의 산불감시초소), 좌측 중앙으로 흐릿하게 사패산 정상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아뿔사~! 민초샘 갈림길 직전, 바위를 헛디더 발목 부상을 당함.

맨소래담으로 응급처치를 했지만......... 부상 상태가 만만치 않아, 부득이 민초샘 방향으로 탈출할 수 밖에 없었다.

 

민초샘 갈림길.

 

민초샘. (식수불가)

 

민초샘 계곡은 늦가을 단풍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고,   

 

정말이지, 도봉산 최고의 단풍 계곡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느껴졌다.  

 

하지만, 안타갑게도 발목부상으로 인해 하산길이 무척이나 힘들게 느껴졌다.  

 

 

 

 

 

 

불이암

 

도봉산 명물 두꺼비 바위.

 

거대한 바위 일부가 갈라져 있다..(최근에 발생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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