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 (백두대간 제33구간)
[일시] 2012년 5월 19일 (토)
[날씨] 맑음
[코스] 죽령(해발 696m)-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해발 1394m)-비로봉(해발 1440m)-국망봉 안부 삼거리-초암사-배점리 주차장
[산행거리 및 시간] 백두대간 14.5km + 배점리 탈출로 7.5km = 도상거리 22km : 6시간 50분소요
[후기]
죽령에서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 부근까지는 능선 날등 양쪽으로의 조망이 뛰어난 편이기는 하나, 시멘트 포장도로이면서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지므로 지루한 구간이기도 하다.
송신탑이 있는 제2 연화봉(해발 1362.6m)을 지나 좌측으로 우회하여 통과하게 되고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쪽으로 도로가 이어진다. 연화봉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트인 그야말로 최고의 조망을 선사한다. 계속해서 능선을 타고 가면 곧 제1연화봉에 도착하게 되고, (단양 문화원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고 했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1394봉, 1395봉에 이어 최고봉인 비로봉에 이르기까지는 완경사의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비로봉 직전 천동리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면 잠시 후에 목재 다리를 지나 두갈래로 갈라진다. 왼쪽 주목 군락지 감시초소를 경유 정상으로 진행해도 되나 우측으로 가야한다. 오르막 능선으로 잠시 진행하면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해발 1439.5m) 에 도착된다. 조망은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거칠 것이 없다.
비로봉에서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어의곡리와 국망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북동쪽)으로 진행한다.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오르내림의 기복이 심하지 않아 진행하기가 좋다. 이후 국망봉을 300m 앞에 둔 안부 갈림길에서 초암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안부에서 잠시 급하게 내려서면 유명한 소백산 돼지바위가 나오고 이어 낙동강 발원지라는 표지석과 함께 봉황바위가 있는 석륜암터에 이르게 된다. 초암사까지 계속해서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진다. 초암사에서 배점리까지는 3km 정도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더 걸어야만 한다. (초암사에서 택시 이용가능-요금12,000원)
비로봉 방향의 죽령 들머리
제2연화봉 송신탑. 죽령 들머리에서 부터 여기까지 포장도로로 이어진다.
제2연화봉
송신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백산 능선. 우측에 연화봉, 그리고 멀리 중앙에 비로봉이 보인다.
피나물
홀아비 바람꽃
민들레
벌깨덩굴
천문대
연화봉 (해발 1383m)
연화봉에서 바라본 도솔봉
지나온 대간 마루금
우측 높은곳이 비로봉, 그너머 국망봉이 보인다.
모데미풀
제1연화봉
소백산 철쭉. 이제서야 피려고 하고 있다.
연화봉. 천문대 방향의 백두대간 마루금
비로봉 방향의 백두대간
능선길에서 만난 기암. 고릴라 모습같기도 하고~
비로봉 정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노랑무늬붓꽃
비로봉 정상 인증샷.
비로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방향의 백두대간. 좌측으로 도솔봉이 보인다.
국망봉 방향의 백두대간
줄딸기
국망봉 안부 삼거리 도착. 우측 초암사 방향으로 탈출한다.
안부에서 바라본 국망봉
돼지바위-국망봉 안부에서 바로 내려서면 있다.
소백산 낙동강 발원지-돼지바위 밑 봉바위 옆의 샘터.
미나리 냉이
석륜암터
초암사 도착.